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17일 교내 나래관 소강당에서 '2019년도 동계 현장실습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최일 동신대 총장,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62명의 4학년 학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39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시한 현장실습의 내용과 경험을 발표했다.

1~3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에게 실습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김지현 사회복지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수진 사회복지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알코올 중독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론을 배워 유익했다"며 "이번 계기로 정신보건사회복지사라는 꿈에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동신대는 사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지원 중"이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형 복지국가 시대로 들어서는 데 동신인의 역할이 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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