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초등생 대상 '아이 캔 두 3D 프린팅!' 강좌 열어

임홍조 기자  |  2019.08.05 15:31
국민대학교 교양대학은 최근 교내 북악관과 조형관 별관에서 성북지역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무료 교육 '아이캔 두 3D 프린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자인·조형분야에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분야로 떠오른 3D 프린팅 관련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3D 프린팅이 생소한 초등학생을 위해 틴커캐드(TINKERCAD)란 프로그램을 사용해 교육을 실시했다. 틴커캐드는 연령의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웹에서 작동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학생들은 3D 프린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힌 후 △3D 프린터로 애완용 토끼 만들기 △3D프린터로 낙하산 만들어 띄우기 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한 수강생은 "처음 접한 3D프린터를 활용한 활동이 너무 재밌었다"며 "집에도 설치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 교양대학 이장영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관련 지식을 인근 주민과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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