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생들은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와 함께 대학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전공과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는 유아교육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에게 학과의 정보를 제공하고, 전공 선택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7개 고등학교, 107명의 지역 고교생이 방문했으며, 지역 고교에서 체험교실을 접수하는 예약도 늘고 있다.

이날 학과 교수들은 유아교육 전공 이론(아동발달, 놀이지도, 유아교육사,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 유아교과교재 연구 및 지도법)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생들은 직접 수업 교구를 만들고, 교사와 학생 역할을 맡아 모의수업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과별 특성, 주요 교과목, 취업현황 등을 비롯해 학과별 진출 직업, 취득 자격증 등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대한 주요 정보를 탐색했다.

수성고 박지수 학생은 "수업행동분석실 등 우수한 환경을 갖춘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를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유아의 발달과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치원 교사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표창우 학과장은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2017년(4주기), 2013년(3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며 "우수한 물리적 환경과 양질의 교육 외에도 전문 유아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2017년 12월 90%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산업체(유아교육기관) 만족도는 83.4%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