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유관기관과 연이어 MOU 체결

임홍조 기자 | 2019.09.05 11:01

건양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주관하는 '2019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 착수에 이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유관기관과의 MOU를 잇따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건양사이버대는 '2018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 선정에 이어 2주기 사업에도 선정돼 늘어나는 성인학습자에게 최적화한 우수 콘텐츠 개발을 확보하는 등 평생교육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지난 1주기 사업 '시니어 케어 매니지먼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시니어 디렉터 매니지먼트'다. 콘텐츠는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중 시니어에 해당하거나 시니어를 향해 정진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대학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직접 사업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이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담았다.

이에 지난 3일 선아복지재단, 4일 사랑손길 재가노인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기관 협력을 통해 내용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선아복지재단은 노인요양시설 실버 랜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우리사랑 거주인을 보호하고, 사랑손길 재가노인복지센터는 방문 요양과 각종 활동에 대한 지원을 펼치는 기관이다.

양 기관 모두 우리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사회공동체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시설 종사자에게 대학에서 개발하는 교육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사업책임자인 서용완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종사자의 노고와 고마움을 되새겼다"며 "우리가 개발하는 교육 콘텐츠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이번 협약이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