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창출 MOU

대구대학교가 10일 오후 2시 경산캠퍼스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2년 내에 대구대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기 위해 협력한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지난 2008년 1월에 도입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직원의 30%(중증장애인 비율 5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자회사를 운영하면 고용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장애인 친화적 교육 제도와 시설을 갖춘 대구대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대학 내 장애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도입했다. 장애인 친화적인 작업 환경 조성과 복리후생시설 확충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조성재 대구대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해당 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교육부가 지난 2003년부터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6회(전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교육부가 발표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장애학생을 위한 우수한 교육, 복지 환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