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디스커버리와 디지털포렌식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 과정·현장 실습 등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디스커버리·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대한 법·기술적 자문과 컨설팅을 상호 제공한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대 학생이 세계 수준의 이디스커버리·디지털 포렌식 관련 지식을 함양하게 돼 기쁘다"며 "군산대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과와 전공운영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재학 프론테오코리아 전무는 "이디스커버리·디지털 포렌식 분야는 최근 각광 받는 분야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협약은 프론테오가 보유한 풍부한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나누는 기회로 삼고, 리걸테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리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대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법학과 컴퓨터공학 융합학과인 '디지털 포렌식 융복합 전공'을 신설해 복수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함께 디지털 포렌식 공유전공 학생은 이디스커버리와 디지털 포렌식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및 비(非)교과 과정 참여 등을 통해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