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라이팅은 국내 최초로 24시간 살균·탈취가 가능한 가시광촉매 반응형 LED조명 '퓨링(Puring)'을 개발, 업계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퓨링은 빛을 받으면 공기 중의 불순물이 포함된 산소와 물을 분해해 깨끗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환원하는 가시광촉매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악취는 물론, 세균과 포름알데히드, 휴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해 공기를 정화한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MRSA 등 다양한 세균을 대상으로 항균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품 작동 24시간 이후 '항균효과 99%'를 기록했다.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라 아토피 등의 피부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전선 없이 플러그로 작동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동작감지센서 덕분에 소비자가 스위치를 켜고 끌 필요가 없다. 24시간 작동되지만, 사람이 없을 시 광촉매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밝기(3.6W)를 스스로 유지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극대화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퓨링은 정식 출시 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SSC라이팅은 필리핀 알바이 지역의 한 병원에 퓨링을 납품할 예정이며, 미국과 중국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춘의 대표는 내달 1일 주방에 특화한 퓨링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무선센서를 이용해 리모컨으로 제어 가능한 화장실용 퓨링도 출시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 사무실, 창고 등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서 수동식 탈취조명을 제작했지만, 소비자의 불편함을 덜고자 24시간 공기정화 LED조명인 '퓨링'을 개발했다. 이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면서 "퓨링은 악취제거에 탁월하고, 항균·살균 기능을 포함해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방의 싱크대, 음식물 악취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라면, 퓨링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써 업계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https://youtu.be/AK6HtVi1GmQ)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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