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우한폐렴 확산, 개강 앞둔 대학가 '비상'

중국 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명절 '춘절'을 지내고 중국 유학생이 대거 복귀할 예정. 이 때문에 개강을 앞둔 대학가는 비상.

국내 대학들이 3월 개강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유입 방지에 총력. 교육부도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중국인 유학생과 대학 교직원·학생에 대한 현황 파악 중.

교육부가 국내 (전문)대학에 졸업식이나 신입생OT 등 사람이 몰리는 행사도 연기·자제하라고 요청한 상황.

현재 중국 출국·한국 입국 과정에서 다단계 검역이 이뤄져 우한 폐렴에 감염된 학생의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7만 명에 이르는 한국 거주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국내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은 총 6만 9287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16만 165명의 43.3%에 달해. 아직 후베이성 출신 학생 규모는 파악 안 돼.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장단과 중국 유학생이 많은 (전문)대학의 국제교류처장 등 26개교·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대학 관계자 회의' 열어.

이날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 고향에서 '춘절'을 지낸 후 돌아오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대학별 방역대책을 논의.

유은혜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은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대학에서는 우한 폐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통해 감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