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음악학과 출신 이주형 씨, 부산시향 부수석으로 입단

인제대학교는 최근 음악학과 졸업생인 이주형(사진) 씨가 부산 시립교향악단의 플루트 부수석으로 입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이 씨는 내달 9일부터 부산 시립교향악단에서 플루트 부수석으로 활동한다.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그는 인제대 음악학과 오신정 교수에게 사사받기 위해 지난 2010년 인제대에 입학했다.

이 씨는 인제대 음악학과 재학 시절 실력 있는 플루트 연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닦았다. 

이어 지난 2017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에 준하는 최고연주자과정과 독일 프라이베르크 오케스트라 인턴으로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4년 부산음악콩쿠르 1위, 2015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19년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 등이 있다.

앞으로 그는 부산 시립교향악단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에 전념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음악으로 청중과 소통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 씨는 "성실함은 나의 가장 큰 무기"라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우들의 열띤 면학 분위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 연주자로 활약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면서 "부산시향에서 연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진심을 담은 연주로 청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신정 교수는 "이 씨는 1학년 시절부터 플루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이런 성실함을 바탕으로 2학년 때부터 지역과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