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지역 대학 중 최초로 'AI 면접교육 시스템' 도입

경일대학교는 최근 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 AI 및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면접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면접교육 시스템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빅데이터 기반 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경일대 학생은 PC 캠만 있으면 시공간의 구애받지 않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부여받은 아이디로 AI 면접교육시스템에 접속해 실전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AI 면접관은 PC 캠을 통해 면접자의 답변 내용부터 표정 변화, 목소리 톤, 안면 변화, 감정 어휘까지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의 질문에 취업희망 기업의 핵심 질문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면접 녹음파일 다시 듣기를 통해 취약부분을 반복 훈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I 면접교육 시스템과 함께 도입된 두 대의 VR 면접 시스템은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에 설치돼 재학생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기업 선택, 이력 입력 후 가상현실에서 만난 면접관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과 4학년 정원일 학생은 "AI 면접시스템은 장소에 상관없이 기업의 인공지능 면접에 대비한 맞춤훈련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며 "VR 면접기는 면접장을 방불케하는 환경을 제공, 실제 채용면접에서 긴장감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일대 홍창기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면접을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지역대학 중 최초로 'AI 및 VR 면접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학생들이 이를 자유롭게 이용해 면접스킬과 자신감을 높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