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코로나19 차단' 위해 자연식물원 출입 통제

송하늘 기자  |  2020.04.01 10:43
원광대학교가 지난달 31일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자연식물원을 폐쇄했다.

또한 대학 정문을 제외한 모든 캠퍼스 출입문을 잠정적으로 통제하고 교내 다중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화된 관리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위기 상황은 조속히 종결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식물원을 폐쇄해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달 16일 개강에 이어 오는 10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비대면 수업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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