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종서 총장, '코로나19 여파' 원격수업 연장에 입장 발표

권태혁 기자  |  2020.04.01 14:25
대전대학교는 최근 이종서(사진) 총장이 대전대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대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대전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1학기 비대면 수업 일정을 별도 기간 없이 추가 연기했다.

그는 홈페이지 게시물과 함께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도 발송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사 관리에 많은 대책을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며 "이에 새로운 수업 환경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이 크겠지만 대학은 또 다시 원격수업을 연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대전대는 모두가 어려운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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