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단 글로벌 CGI 애니메이션 트랙 및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이 오는 8월 28일까지 이뤄지는 하계 인턴십에서 6개 회사에 총 13명을 파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턴십은 사업에 선정된 지 1년밖에 안 된 신생 사업단이라는 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애니메이션, 웹툰 업체의 신규 인력 충원이 요구됐고, 평소 다양한 산학협력워크숍, 전문가특강, 공모전/영화제 출품으로 실력을 다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학생들이 그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번에 인턴을 파견하는 회사는 △스튜디오미르(볼트론, 가디언즈오브갤럭시 등 Netflix 작품 다수, 코라의 전설 제작) △엔팝(Netflix 오리지널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시즌 1, 2 제작) △퍼니플럭스(슈퍼윙스, 엄마까투리, 시계마을 티키톡 제작)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놀이터구조대 뽀잉 제작) △재담미디어(빌린 몸, 동네변호사 조들호 외 다수 연재작) △씨앤씨레볼루션(허니블러드, 이미테이션, 화장지워주는 남자 제작) 등으로 국내외 여러 프로젝트로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LINC+ 사업을 통해 비대면 전문가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1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제공했고, 언택트 수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BL, FL 등 혁신적 교수법을 도입, 적용했다.

만화애니메이션텍 박재우 교수는 "언택트 시대의 애니메이션과 웹툰은 온라인 콘텐츠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코로나의 악조건에 굴하지 않고 LINC+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트랜드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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