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조훈휘 교수 연구팀이 최근 한국정밀공학회에서 발간하는 기계소재 분야 저명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은 내외부의 성질이 다른 이종금속 접합부에서 '부식 신뢰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실제 산업에 적용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알루미늄·고강도강 합금에 차세대 고상 접합기술인 '마찰교반 접합기술'을 적용해 내외부 성질이 다른 재료의 접합부를 제조했으며, 기존과 다른 복합적 미세조직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부식 거동을 복합적 미세조직을 측정해 종합평가 시스템 구축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훈휘 교수는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와 학문간 연계협력을 통한 국제공동 연구가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Anaman 박사과정생(국적 가나)의 우수논문 선정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연구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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