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인은 현재 30개국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1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해외송금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장상을 2차례 수상하는 등 우수한 핀테크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해외 대학 본과 학생 △중·고등학생,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어학원생 등 해외에서 유학 중인 모든 유학생이다. '학생 수수료 할인 혜택' 서비스로 연간 최대 36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청 절차도 간편하다. 단 1회 학생 인증 절차를 거치면 시중 은행 대비 90% 이상 저렴한 송금 수수료 혜택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 받을 수 있다. 현재 모인이 송금을 지원하는 30개 국가 중 28개국의 송금 수수료가 0원이다.

모인의 '학생 수수료 할인 혜택'은 지난해 5월에 출시한 이후, 올해 7월 기준 전 세계 900개에 달하는 국제 학교 및 학원과 제휴를 맺었다.

이후 유학 커뮤니티 및 현지 학생회의 후기를 통해 모인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에는 모인 서비스를 통한 송금 신청자 9명 중 1명이 학생 수수료 할인 혜택을 신청할 만큼 인기다.

특히 코로나 19여파로 해외 유학생 송금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 모인은 '학생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된 송금액이 작년 하반기 대비 186.3% 성장했다.

모인 관계자는 "올해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국가를 40개국까지 확대하고 제휴 학교도 1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합리적 가격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송금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인은 시중 은행보다 효율적이고 우수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중 은행은 △송금수수료,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 등을 포함해 7~8만 원에 육박하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모인은 자체 개발한 해외 송금 알고리즘으로 송금 수수료 외의 별도 추가 비용이 없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에 따라 보증 보험도 가입, 해외송금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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