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홍삼' 베트남 수출 본격화

권현수 기자  |  2020.07.21 12:19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홍삼'을 베트남에 본격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이 지난 2010년 출시한 '바이오홍삼'은 자체 GMP시설에서 생산한 첫 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100mL 기준 진세노사이드가 6mg 이상 함유돼 시중 홍삼제품들과 차별화됐다. 특히 식품 기능성은 물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하는 맛으로 평가받아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었다. 이 중에서도 베트남에서 국내 홍삼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번 수출이 빠르게 추진됐다.

진흥원은 '바이오홍삼' 베트남 수출을 위해 현지 건강기능식품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이번 초도 거래에 1만팩을 수출하는 계약을 지난 6월 체결했다.

유지욱 원장은 "이번 바이오 홍삼 수출은 우리 진흥원이 기업지원을 위해 구축·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의 우수성과 재단의 상품개발능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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