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서바이벌체인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산업단지와 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사업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15팀(50명)과 함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경영인연합회, △KPU온새미로창업협동조합,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경진대회 세부 프로그램인 '캠프 및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했다. 온라인 캠프에선 참가자15팀(50명)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디어 도출과 물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발표 영상 제작을 제출,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 참가자 15팀(50명)에게는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형상화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피드백을 상시 제공했다.

경진대회 시상식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 1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장상 1팀, 시흥시경영인연합회장상 2팀, KPU온새미로창업협동조합장상 2팀을 선발, 총 6팀에게 총 상금 15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한 결과물을 만든 팀은 '과제형 창업동아리'로 선정됐다. 이들은 창업동아리 지원금(아이템 개발비, 홍보비), 기술 거래, 노하우 이전 혜택을 받는다.

정인호 한국산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번 경진대회가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점은 아쉽지만,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지역 창업자와 잠재력을 가진 예비창업인재 발굴·육성해 지역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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