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서영대, 신산업분야 전문인재 양성 MOU
송하늘 기자2020.10.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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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순천대 고영진 총장, 박기영 의대설립추진단장,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배동인 사무국장,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 서영대 김정수 총장, 박덕룡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활용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등 교육자원에 대한 공유 △학술대회, 학술지 등 연구자원 공유 △의료 관련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이다.
고 총장은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이후 전남지역은 의과대학의 부재로 의료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인구 190만에 이르는 전남도에도 의과대학이 구축돼야 한다"며 "4년제 간호학과를 보유한 서영대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의료·보건계열 교육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서영대는 현재 간호학과 재학생만 830여 명에 달한다. 또한 보건행정과,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등 다수의 보건계열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학생들의 의료실습 기회와 다양한 분야의 교육 인프라가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76년 개교한 서영대는 광주와 파주 캠퍼스에 간호학과를 포함한 5개 계열·15개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6년 개교한 서영대는 광주와 파주 캠퍼스에 간호학과를 포함한 5개 계열·15개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대는 서영대를 비롯한 7개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계열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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