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BI·BIZ, '마포투자로드쇼' 전개...스타트업 투자유치 성공 도모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자 관점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업 계획서 재정립과 IR 피칭에도 도움됐다" - ㈜오디스 오택준 대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 - 플래틱스 윤통현 대표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을 통한 투자유치는 초기창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금 조달 방식이다. 그러나 다수의 초기창업자는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다.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BI)와 마포비즈플라자(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마포BIZ)가 28~29일 마포창업복지관에서 '마포투자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 전문가와 입주기업 대표가 30분(IR 10분+질의응답 10분+코칭 10분) 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졌다.
이날 △㈜오디스 오택준 대표, △㈜이우솔루션 김성국 대표, △박길현 예비창업자, △플래틱스 윤통현 대표, △레알셰프 박성수 대표, △㈜글로벌투어서비스 이경윤 대표, △최효성 예비창업자 등 7명의 마포BI·BIZ 입주기업과 실전창업과정 수료생이 참석했다.

평가에는 시저스파트너스 권영준 대표, 에버그린 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 엠에프파트너스 나병민 대표, 세종벤처파트너스 류준걸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최선규 상무 등 6명의 투자 전문가가 나섰다.

특히 투자 전문가들은 입주 기업의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실질적인 수익 구조 확립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글로벌투어서비스 이경윤 대표는 창업 아이템 소개와 비대면 여행상품 수익 모델, 사업운영 전략 등 전반적인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기업은 언택트 시대 최적화한 국내 명소 야간 피크닉 투어 '로나픽'을 개발해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이어 평가위원들은 창업 아이템의 독창성과 시장성, 투자 가능성 등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는지', '서비스 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비수기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 예리한 질의와 함께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보완점을 조언했다.

로나픽을 개발한 이 대표는 "내달 인천 피크닉 코스 론칭을 앞두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며 "평가위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운송·보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틱스 윤통현 대표는 회사소개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핵심 기술, 마케팅 전략, STWO 분석 등을 소개했다. 

평가위원들은 투자 희망 금액, 매출 성장 목표, 타 업체와의 차별성 등을 질의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당면 과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할 것을 주문했다.

마포BI·BIZ 김혜미 총괄매니저는 "마포투자로드쇼는 창업자와 투자자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비즈플라자는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구성됐으며 창업자의 조건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