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꼽은 최악의 이별 TOP 5...1위 '잠수 이별'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대상 '이것만은 제발...최악의 이별 방식은?' 설문조사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남녀 257명(남 119명, 여 138명)을 대상으로 '이것만은 제발...최악의 이별 방식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 결과 가장 많은 응답률을 차지한 것은 '잠수 이별(40.5%)'이었다. 이는 이별 이유도 모른 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는 행동으로 여겨지는 점에서 최악의 이별방식으로 꼽혔다.

이어 '이별 통보 미루기(27.6%)'와 '문자·카톡 이별(20.2%)', '나 홀로 정리 및 일방적 통보(8.6%)', '불필요한 미련주기(3.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에 참여한 대다수의 미혼남녀는 충분한 대화 없이 혼자 정리하고 통보하는 방식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무작정 연락을 끊는 것은 가장 예의 없는 이별방식 중 하나"라며 "연인과 헤어지고 싶다면, 솔직히 이유를 밝히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연은 미혼남녀에게 이별 후 최악의 행동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지난 5~18일 진행한 '이별 후 최악의 행동' 설문조사에서 미혼남녀 213명(남 98명, 여 115명)은 '지인들에게 전 연인 험담(36.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집·회사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기(21.6%)', '선물 돌려달라 요청(20.7%)', '취중 전화·연락(13.6%)', 'SNS·프로필 사진 염탐(7.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연 관계자는 "이별의 괴로움을 털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사람은 사람으로 잊힌다'는 말처럼 자신의 의지에 따라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는 얼마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