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랩, 화재 우려 없앤 캠핑 아이템 '워터워머' 개발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파가 몰리는 유명 관광지에 위치한 펜션이나 호텔보다 가족, 연인, 친구와 오붓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화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실제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캠핑 관련 주요 사고로 화로나 버너 등 조리기구 사용을 통해 발생하는 화상, 화재, 중독 사고(20.3%)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다수의 캠핑장이 도시에서 떨어진 숲 등에 위치하다 보니 화재가 발생하면 원거리 출동으로 초기 소화 작업이 어렵다. 따라서 캠핑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소화기 위치를 파악하거나 개인 소화기를 미리 준비해 가까운 곳에 비치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 될 수 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기 위한 제품 선택에도 유의해야 한다. 물을 데우는 가스버너, 스토브, 전기 포트는 캠핑 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 장비다. 하지만 대부분 부피가 크고 열효율성이 낮으며, 가스나 불을 사용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다. 과열문제로 스테인리스나 ST 소재를 사용한 점은 심미적으로도 아쉬움이 따른다.

이를 감안, '어썸랩'이 야외활동 시 가장 필요한 뜨거운 물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캠핑 장비 '워터워머'를 개발했다.

'워터워머'는 언제 어디서나 2분 만에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초소형 워터 히터다. 니크롬선이나 히팅플레이트 방식의 가열 방식이 대신 '전극이온'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이온과 물분자의 마찰로 빠르게 고열을 발생시키는 친환경 히팅기술인 화재의 위험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이 없을 경우에는 발열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 우려도 없다. 장비 사용에 미숙한 초보 캠퍼나 여성들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살균 기능을 더해 코로나, 메르스 같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 걱정도 덜 수 있다. 이외에도 에코 디자인과 소재 적용으로 재활용 가능해 환경 친화적이며, '돛단배'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구현해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어썸랩 관계자는 "워터워머는 2L기준으로 2분이면 60~70℃의 온도로 가열이 가능하다. 100도까지 물을 끓일 수도 있다"며 "공급된 전기가 거의 손실되지 않아 열효율 98% 이상 지속시켜 타 제품대비 30% 이상 효율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썸랩은 설립 2년 차 신생기업이다.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썸랩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차량 안전 장치를 개발, 올해 상반기 양산화 완료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20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안전 장치는 20cm 미만의 튜브가 사고 발생 시 2미터 크기로 커져 다른 차량들이 1km밖에서도 쉽게 사고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제품이다.

어썸랩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생활안전·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고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워터워머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