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가 4명, '비로소 마주하다, 나' 출간

세계의 오지, 자연과 역사 현장을 탐구한 소장 사진작가 4명(정혜원, 김동우, 남준, 하춘근)은 최근 예술작업과 삶에 대한 자신들의 고뇌와 깨달음을 담은 책 '비로소 마주하다, 나'(리즈앤북)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예술 사진을 업으로 삼은 작가 4명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성찰과 고백을 담백하게 담았다. 작가들은 내면적 독백을 통해 불완전한 내면을 성장시키는 인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표출하고 공감을 얻는다. 

특히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활동 중인 정연 작가가 타인과의 관계, 일상의 삶, 미래 등에 대해 털어놓은 사진작가 4명의 스토리를 담아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은 '나란 녀석', '나의 관계', '나의 일상', '나의 미래'라는 4개의 주제를 통해 이들이 사진 예술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삶에 얽힌 생각 등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이는 독자가 책의 스토리를 완성해가는 '인터랙티브 북'(Interactive book)으로, 독자가 주제와 관련한 성찰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자유롭게 써내려가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작가 정혜원은 "내가 만난 사람들은 가난했지만 여유로웠고, 이방인에게 친절하면서도 자유로워 보였다"며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서로 속박하지 않는 아프리카인처럼 평등한 관계 아래 환환 미소와 따뜻함을 유지하는 삶을 살자"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