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군사학과는 올해 2학기 동안 국방분야 최고전문가들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해왔다고 29일 밝혔다.

이 특강은 교과목 '지휘잠재역량 개발' 강의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됐다. 전직 1군사령관, 연합사부사령관, 보병학교장,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항공학교장, 합동군사대학 육군대학장, 합참대학장 등을 비롯해 현직에 있는 국방정신전력원장,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 육군훈련소 연대장 등 각 분야 최고의 군 전문가가 초청됐다.

이들은 자신의 군생활 경험과 성공적인 군생활을 위한 노하우 등을 건양대 군사학과 학생들 전수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초급장교로서 지휘역량을 배양하고 품성과 역할, 장교의 도(道), 자기개발 능력을 키웠다.

이종호 학과장은 "대학에서 이론을 통해 군사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기간 군 생활을 했던 전문가를 통해 군 복무에 대한 경험을 듣고, 군 생활에 대한 포부를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