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 건양대 4차산업혁명선도대학사업단이 지난 8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상호발전 및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네이버클라우드㈜는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등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는 IT 전문기업이다.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을 융합해 산업 특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양대는 올해 의료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건양대 4차산업혁명선도대학 사업단은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지식과 문제해결역량을 갖춘 도전인'을 인재상으로 삼고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지난 6월부터 교육부 사업을 수주,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건양대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가입하는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기초교육, 실습교육, 전문가 교육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플랫폼 관련 크레딧 부여, 창업기술자격증 취득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기술교류회 등의 홍보 및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양 기관의 협력방안도 도출하게 된다.

건양대 김용석 의료인공지능학과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국내 플랫폼 선도기업으로부터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건양대 의료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과 빅데이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영업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양대가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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