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술샘 신인건 대표이사와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엄경자 교수, 명욱 교수가 참석했다. 이는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산학 교류 등을 통해 전통주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상호 발전하고자 추진됐다.

㈜술샘은 문헌 속에만 있던 떠먹는 막걸리 이화주를 최초로 상품화했다. 지난 2018년에는 용인 쌀로 빚는 증류식 소주 미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 거야'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이 호평한 새빨간 술 '술취한 원숭이'도 빚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의 전통주 교육,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과정과 더불어 전통주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술샘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에 진학할 경우 졸업 시까지 수업료를 감면하는 혜택과 이번 협약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업무를 상호 진행하도록 협의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프로밧 로스터기를 활용한 로스팅 교육과 농식품부 인증 커피로스팅마스터자격증 과정, 전통주 소믈리에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위해 온라인으로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습하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바리스타, 커피 로스팅 마스터, 소믈리에, 사케 소믈리에, 와인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식음료 전문 자격증 과정을 마련했다.

이 학과는 지난 1일부터 2021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