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공헌, 산학협력 체험 및 홍보, 특화교육 과정 이수 및 성과 분야 총 3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밭대 이균우 학생은 특화교육 과정 이수 및 성과 분야에서 '융합캡스톤디자인 소개 동영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이번 학기에 프로젝트 기반학습(PBL) 방식으로 진행하는 '기업연계형 융합캡스톤디자인2' 수업에 참여하며 팀내 사진기록을 담당하던 중 이철준 지도교수로부터 대회 참여를 권유받아 UCC를 제작했다.

먼저 한밭대의 산학협력기업인 '비전세미콘'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무인로봇 운영카페 '스토랑트'의 좌석데이터 수집에 대한 프로젝트를 받았다.

이어 지도교수의 과제지도를 통해 설계를 하고, 이를 현장에 도입하는 과정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산학협력과 1인 크리에이터의 주제에 아주 부합하는 영상이었다고 호평했다.

이 씨는 "포기하고픈 생각도 여러 번 했지만 도움을 준 친구들과 교수님,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LINC+사업단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체험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Idea)로 지역과 사회의 문제(Needs)를 발굴해 사업단의 역량(Capability)을 통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등 INC의 전략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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