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제4차 지역상생협의회' 진행

임홍조 기자 | 2020.12.16 15:43

제4차 지역상생협의회 행사 전경 / 사진제공=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15일 '제4차 지역상생협의회'를 실시했다.

캠퍼스타운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과 서울시 및 자치구(종로구)의 공공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을 운영하는 전국지역 각 기관(18개 기관) 간 프로그램 운영보고를 비롯해 내년 지역상생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온라인 참여를 독려하는 온·오프라인 실시간 토론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 말미에는 각 기관이 '지역상생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 육성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경환 교수(성균관대사업단장)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이번 지역상생협의회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호 교수(성균관대)는 "기획 단계부터 목표치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올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사업에 종로구와 함께 참여해 '종합형'으로 선정됐다.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종합형은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권, 지역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사업으로, 4년간 80억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