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유망기업, 인플루언서와 함께 제품 리뷰 '엠브리드 편'
임홍조 기자2020.12.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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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엠브리드 도우성 대표, 레이디티 임효라 |
"네일아트 초보자가 사용해도 될 정도로 안전한 것이 마음에 든다. 요즘 네일아트 트렌드에 발맞춰 젤 형태로도 출시된다면 더욱 인기를 끌 것" - 네일아트 전문가
28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스타트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솔직한 리뷰를 공유하는 '경기대 창업지원단 유망기업 제품 리뷰 프로그램' 영상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대 창업지원단이 인플루언서 및 전문가 집단을 통해 창업 지원기업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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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엠브리드 도우성 대표, 레이디티 임효라 |
이날 진행은 트로트 걸그룹으로 잘 알려진 레이디티의 임효라가 맡았다. 그녀는 자작곡 '미스코리아'라는 노래로 지난 2017년 가요계에 진출한 싱어송라이터다. 올해 열린 '2020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선(善)으로 선정될 정도로 수려한 외모까지 갖춰 가요계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두 번째 출연자는 엠브리드 도우성 대표다. 도 대표는 세계 최초로 접착제에 자외선·열·습기 경화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접착 시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접착제 'M글루'를 개발했다.
이 접착제는 접합 부위에 접착액을 바른 후 자외선(UV) 램프로 20~30초간 빛을 가해야 굳는다. 이후 대기에 노출되면 2차 경화가 발생해 최대 30kg까지 버틸 정도로 접착력이 강해진다. 특히 잘못 붙여도 핸드 드라이기 등으로 51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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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브리드 리뷰 영상 캡처 |
체험단은 "내 마음대로 접착제가 굳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손에 묻어도 쉽게 지워져 안전하다" 등 전반적으로 호평했다. 다만 실내에서 사용 시 UV 램프가 필요하고, 마르기 전까지 고정해야 하는 시간이 길다는 의견을 냈다.
리뷰 영상을 지켜본 도 대표는 "소비자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접착제 뒷면에 UV 램프가 달린 일체형 제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강도가 높지만 쉽게 휘어지는 '듀얼 반응기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물질' 특허기술과 M글루를 접목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차세대 자동차 유리, 인공뼈 및 인공치아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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