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제작 분야에서 15년 넘게 일한 김기복 세이프테크놀리지 대표가 가성비와 확장성을 극대화한 비접촉식 발열체크기 '세이프모닝'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이달 출시를 앞둬 코로나 시대에 혁신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모닝'은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송신기와 측정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신기로 구성된다. 복수의 발열체크 기기를 유동인구가 많은 출입문 인근마다 설치하면, 피부온도 측정센서가 감지거리 안에 있는 사람의 발열여부를 측정한다. 

특히 기기별로 다른 측정값은 최대 300m까지 떨어진 관리자의 수신기로 전송된다. 단순히 발열체크에 그치지 않고 동시다발적인 발열체크 상황을 관리자가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 대표는 "세이프모닝은 여러 출입문을 지나는 행인의 발열여부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1개 출입문만 개방하고 발열체크할 필요가 없다"면서 "무선 배터리 사용으로 전원 연결 없이도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접촉식 발열체크기는 측정거리, 대기 온도 등에 따라 측정값이 천차만별"이라며 "이를 감안, 우리 제품은 센서 감지거리 내에 있는 사람을 발열체크할 때 실내온도와 측정거리를 고려한 측정값을 출력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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