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스, 차주-화주 잇는 화물·용달 직거래 플랫폼 선보여

[한국산업기술대 창업지원단 우수기업 다다익스 박진우 대표 "빅데이터 활용한 운임 추천 기능과 직접결재 서비스로 사용자 편리성 높일 것"]
'화물·용달차 호출, 이젠 전문가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화물업계에 종사하는 부친을 보며 자란 30대 청년이 화물·용달 운송 서비스의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묘안을 제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다익스는 화주(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차주(화물·용달차 기사)를 매칭해 직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화물정보망 서비스 앱이다. 화물·용달차를 택시처럼 쉽고 빠르게 호출할 수 있도록 화주와 근거리 차주를 우선 연결해 배차율을 높였다.

특히 유류비, 통행료, 공차발생요소 등 운임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주에게 합리적인 운송비용을 추천한다. 화주 입장에서는 앱이 추천하는 운송비용을 참고해 원하는 운송비용을 선제시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박진우 대표는 "화물 운송비용 특성상 변수가 많아 전문 주선사업자가 화주와 상담 후 운임을 책정한다"면서 "이를 감안,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운임 추천 기능'으로 전문가 없이도 누구나 쉽게 용달·화물차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다익스 앱은 화주와 가까운 화물·용달차를 우선 호출하는 '레이더 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배차율을 극대화한다"면서 "또 화주와 차주 간 직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부가적인 요금이 발생하지 않아 합리적인 요금이 형성된다. 별도의 앱 가입비나 유지비도 없다"고 덧붙였다.
다다익스는 △출발지·목적지 위치 및 상·하차시간 △물건정보(크기, 무게, 명칭 등) △차량 △상·하차 방법(지게차, 크레인, 손 운반 등) △수령자 정보 △요금 확인 등 몇가지 단계만 거치면 인근 화물·용달차를 호출할 수 있다. 호출 가능한 차량도 0.4톤 용달부터 5톤 화물차까지 다양하다.

이후 소비자는 매칭된 차주와 업무 및 최종 운송비용을 협의하면 된다. 차주는 리더기 없이 고객의 카드를 촬영한 사진만으로 차주용 앱에서 '직접결제'가 가능하다. 삼성페이나 NFC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화물정보망 서비스 '다다익스'는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출시 후 일주일만에 앱 다운로드 수 500회를 기록했다. 한 달만에 1700여 명의 (잠재)용달·화물차 기사도 확보했다.

박 대표는 "현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용달·화물차 기사가 경로에 따라 운송업무를 연달아 받을 수 있는 '배차 최적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기사를 우선 매칭하는 '화물 SNS(가칭)' 기능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시제품 제작비, 창업교육, 일대일 멘토링 등 초기창업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은 덕분에 오랫동안 구상해왔던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