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재운 교수, 퇴임 앞두고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권현수 기자2021.02.26 16:34
 |
이 교수는 전주대에서 산학협력단장과 학생생애개발처장, 특수대학원장, 인문대학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도 전주시 문화유산 심의위원회 위원장, 전북 박물관위원회 위원장, 문화재청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후학 양성과 역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활약했다.
그는 학교와 제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
이 교수는 "전주대에서 40년 이상 근무하며 학교는 내 인생이고 삶 그 자체였다"며 "학교에서 받는 행복과 사랑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학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역사문화콘텐츠학과의 중심에서 학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퇴임하는 와중에도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이 교수의 모습에서 애교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기부자 뜻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