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가 26일 교내 하나컨벤션홀에서 '2021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튜브를 활용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날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이종곤 교학부총장과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이영환 산학부총장 및 각 보직교수와 신입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혁보고와 입학허가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학식 선서에는 군사학과 신동준, 곽지수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나섰다. 또 한의예과 전하영 학생 외 7개 단과대학 입학성적우수 학생은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대전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대하게 입학식을 거행하며 환영의 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대는 지난 1980년 설립된 이래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했다"며 "우리 대학은 여러분이 새로운 꿈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물적 자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신입생 대상의 비전위크(Vision Week)를 실시했다.

비전위크는 학생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이라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내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2013년 '비전위크'라는 프로그램으로 변경 및 발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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