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조선해양설계시스템 공급협약·기증식

송하늘 기자 | 2021.03.12 10:27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은 최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스페인 세네르(SENER Ingenieriay Sistemas S.A)와 '조선·해양설계시스템(FORAN) 공급협약 및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동아대 김점수 LINC+ 사업단장, 강상모 공과대학장, 최정호 공과대학 부학장, 박영일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학과장, 알폰소 세보레로(Alfonso Cebollero) 세네르 아시아 지역 지사장, 조문섭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알폰소 세보레로 지사장은 동아대에 50억 원 상당의 'FORAN 시스템'을 기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조선 및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가 양성에 힘을 모은다.

김 단장은 "후원에 감사하다. 해양특수선의 기본설계, 상세설계, 생산설계가 일관화 된 FORAN 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알폰소 세보레로 지사장은 "FORAN 시스템이 대한민국 조선 및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가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네르(SENER)는 마린·항공우주·토목 엔지니어링과 건설 분야 등에서 약 60년의 경험을 가진 스페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