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 '우수'
권현수 기자2021.03.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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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지난 2012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9년째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243명의 사업화 졸업 기업과 100개 이상의 학생창업 동아리를 배출하는 등 대전지역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매출 80억 원, 고용 88명, 투자 2억 8000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로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한남대는 3년 이상의 경력직 인력이 상주하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전문 멘토단인 '한남창업멘토100'과 일대일 컨설팅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졸업 기업이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 정보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창업 사업에 선정되면 1년간 오정동 창업보육센터에 무상 입주가 가능하다. 기술 권리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글로벌 판로연계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초기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한남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프로토콜을 전략분야로 선택했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관련 기업을 전문적으로 배출, 육성할 계획"이라며 "한남대가 위치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과학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과학 산업 생태계 분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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