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 시까지 학생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성공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성공 관리시스템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교육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구성원 간의 의견공유와 수렴 등을 통해 지난 5일 오픈했다.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역량관리, 진단·상담관리, 진로설계, 비교과 프로그램 관리, 실전취업관리, 자기주도활동관리, 학생성공 네비게이터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대학 생활 주요 정보와 이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타 학생들과 비교 분석해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해당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하는 여러 진단검사를 비롯해 채용 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서일대는 해당 시스템과 타 시스템과의 차별점으로 학생성공 네비게이터 기능을 꼽았다. 이는 학생의 입학 정보부터 재학 중 쌓인 모든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능이다.

이처럼 서일대는 '학생성공 관리시스템'으로 축적한 학생별 이력정보와 다양한 형태의 비교과 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의 특성과 활동에 맞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철 총장은 "이 시스템은 교과 중심 활동을 벗어나 (비)교과를 통합 관리한다.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학생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대학 차원의 교육성과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시스템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이는 서일대가 추구하는 창의·융합·인성을 갖춘 자기주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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