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군사경찰대학이 오는 7월까지 매주 수요일 10회에 걸쳐 장교, 경찰의 꿈을 키우고 있는 부여고등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나도 장교, 나도 경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양대 군사경찰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의 가치 △군과 경찰로 가는 길 △나의 꿈, 도전과 성공 △군 장교 및 경찰복 착용 △군 계급장 그려보기 △진로체험실 견학 △군사경찰대학 재학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동현 부여고 동아리 담당교사는 "전국의 대학 중에서 국방·경찰 분야에 특성화한 건양대 군사경찰대학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군사경찰대학 이세영 교수는 "직업은 인생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라며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해 앞으로 이런 진로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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