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3년 연속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선정

임홍조 기자 | 2021.07.23 09:47

호서대학교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의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국적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국가 간 우호도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호서대는 지난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주제로 '지구촌 에코면 푸르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5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는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가 수탁 운영 중인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문화상담학과 재학생 30명과 외국 유학생 30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시대의 사회참여의식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와 환경 특강 및 토론, 친환경 굿즈 제작 및 환경보존 실천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청소년문화 상담학과 정철상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교류활동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