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LINC+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교육 수료식

권현수 기자 | 2021.07.23 15:07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난 22일 교내 HATCH Station에서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교육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전북 최초로 대학이 현장 활동가를 양성해 협업한 모범 사례다.

앞서 한국대학리빙랩 네트워크 교육연구분과 위원장인 계명대 임충재 교수가 5주 간 15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퍼실리테이터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 사회 문제를 모색, 이를 실제 사례와 접목하는 과정을 거쳤다.

교육에 참여한 루멘 손현주 대표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 중 하나인 리빙랩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리빙랩 운영 노하우를 체득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효성을 갖춘 리빙랩 퍼실리테이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민 사회적경제협업센터장은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활동가, 중간 지원조직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INC+사업단 주송 단장은 "지역 혁신을 위한 리빙랩 운영의 고도화 기반인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견에 기여하겠다"며 "전주대는 링크사업단뿐만 아니라 지역혁신센터, 미래융합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리빙랩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대 LINC+사업단은 'HATCH Living Lab'이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전주시와 온고을 리빙랩을 운영, 전주시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