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선정
권태혁 기자2024.0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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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학교 정문 교명석./사진제공=계명대 |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중 하나로 정부와 국내 대학이 협력해 수원국의 고등교육 발전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오는 4월부터 7년간 25억원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수행한다.
수원국인 키르기스스탄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고등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는 키르기스스탄 최고의 국립대학인 키르기스국립대(Kyrgyz National University) 정보혁신기술학부에 인공지능응용학부를 신설하고, 유관 학과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박기현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최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꾸준히 추진한 국제협력의 결실"이라며 "계명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키르기스국립대학교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국제화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21~2022년 △교육부 '글로벌교육지원사업' △한국국제교류재단(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경북도 '새바람 행복나눔 국제협력사업' 등 다수의 ODA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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