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시작...'잠보다 아침밥'
권태혁 기자2024.03.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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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배 전주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대 |
농림축산부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식비 부담과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에 대한 재학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대학은 '식사 시작 시간이 늦어서 아쉽다'는 의견을 수용해 식사시간을 30분 앞당겨 9시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또 식사인원을 1만8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물가 상승을 고려해 5000원대 메뉴로 변경했다.
박진배 총장은 "아침잠보다 더 맛있고 든든한 천원의 아침밥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물가가 높아져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더 많은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밥통터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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