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익명의 여성 장학금 기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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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익명의 여성 기부자가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미생물나노소재학과의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목원대는 지난 2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한 여성이 발전협력실에 전화를 걸어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여성 기부자는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대로 매학기 꾸준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학금 기부 소식을 접한 최용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장은 “누군지는 모르지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학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종잣돈으로 잘 관리해 기초과학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설치된 목원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는 미생물과 나노소재를 접목시킨 융복합학과로 국가지정연구소인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전공교육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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