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K-컬쳐테크융합원이 지난 17일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산학협력단장), 최부헌 K-컬쳐테크융합원장, 조항민 공연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성미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서훈 상임지휘자, 서현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산업 분야 사업 및 공동연구 추진 △공연 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영화음악 교육과정·교재 개발 △정보·자료 교환 △호원대 학생 실습과 현장교육, 취업 지원 등이다.

정 부총장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리더를 양성하는 우리 대학의 협력은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호원대학교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학의 젊은 에너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 공연은 물론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콘서트,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KCMF), 한국전통음악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등에 참여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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