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태국 다라아카데미와 업무협약...글로벌 인재 양성 본격화

교육·연구·교환학생 교류...기독교 기반 국제 네트워크 구축

권태혁 기자  |  2025.04.02 14:38
선린대와 다라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린대
선린대와 다라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린대
선린대학교가 지난 1일 교내 인산관 대회의실에서 태국 다라아카데미(Dara Academy)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곽진환 선린대 총장, 최현아 국제교류교육센터장과 추안피스 리엔프라파이판트(Chuanpis Liengphrapaipant) 다라아카데미 교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연구 협력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교직원 교류 등이다.

1878년 설립된 다라아카데미는 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명문 사립학교다. 현재 약 6000명의 학생과 400여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곽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장학제도를 연계해 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기독교 신앙이라는 교육적 공통점이 양교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해줄 것"이라며 "양교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