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국 유학생 유치 본격화...칭다오 현지 설명회 성료

중국 대학·기관 관계자 100여명 참석...유학 수요 맞춤 대응 전략 소개
박순진 총장, 주칭다오 총영사와 면담 "한중 교육 교류 강화할 것"

권태혁 기자  |  2025.04.07 16:59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중국 칭다오시 현지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중국 칭다오시 현지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가 지난 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첫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순진 대구대 총장, 고억석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교육영사, 중국 대학 및 유학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학부 신·편입학 과정과 대학원 모집에 대해 안내했다. 다음달 시작되는 모집 일정에 맞춰 중국 유학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사 운영 계획도 소개했다.

박 총장은 이튿날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류창수 총영사와 면담했다. 박 총장은 한·중 교육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유학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류 총영사는 "양국 간 교육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총장은 또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국제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구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고억석 교육영사(가운데 오른쪽)./사진제공=대구대
박순진 대구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고억석 교육영사(가운데 오른쪽)./사진제공=대구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