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LG유플러스, AI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맞손'

학사관리, 식품안전, 행사 기획 등 AI 서비스 제공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가속화

권태혁 기자  |  2025.04.07 17:05
백석대와 LG유플러스, 더본코리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와 LG유플러스, 더본코리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가 지난 3일 LG유플러스, 더본코리아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송기신 백석대 총괄부총장과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최경선 더본코리아 가맹사업본부장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역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제공 △AI 응용 서비스 공동 개발 △고성능 GPU·MLOps 기반 AI 모델 지원 △전산센터·통신망 인프라 공유 등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검색 기반 생성형 AI 'ixi-RAG' △생성형 AI 플랫폼 'PortertuM'(포터튜움) 등을 활용해 백석대 전용 AI 플랫폼과 'AI Work Agent'를 개발할 계획이다. 학사 운영과 교육 행정, 지역 산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송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고, 개인화된 학사관리와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겠다. 학생 중심의 학습 경험은 물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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