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창원대와 공동 협력체계 구축 "첨단산업 분야 선도할 것"

R&D 과제 발굴,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산학연 연계 강화

권태혁 기자  |  2025.04.10 17:14
천장호 광운대 총장(오른쪽)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사진제공=광운대
천장호 광운대 총장(오른쪽)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가 지난 9일 교내 화도관 혁신전략회의실에서 국립창원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천장호 광운대 총장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이희두 기획처장 등 양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첨단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산업 분야 R&D 과제 발굴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공동 학위과정 개설 △첨단산업 분야 학회 신설 △대형 연구사업 수주 등이다.

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산학연 연계 기반의 연구개발, 현장 중심 교육 확대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K 방산과 K 원전, K 스마트제조 등을 모두 아우르는 'D.N.A'(Defence 방산, Nuclear 원전, Autonomous 자율스마트제조) 전략을 수립했다"며 "소프트웨어와 ICT 역량이 강한 광운대는 물론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창원국가산단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 국가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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