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대만 가오슝대, 반도체 분야 글로벌 협력 합의각서 체결

반도체 분야 특별연수 프로그램 개발
한밭대-가오슝대-대전시-ASE 4자 협약 추진

권태혁 기자  |  2025.04.11 13:31
김윤기 한밭대 교학부총장, 김진수 대전시 반도체산업팀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우싱하오 가오슝대 부총장, 레기 카이 ASE 총괄사무국장, 구치완 한밭대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한밭대
김윤기 한밭대 교학부총장, 김진수 대전시 반도체산업팀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우싱하오 가오슝대 부총장, 레기 카이 ASE 총괄사무국장, 구치완 한밭대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10일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교와 반도체 분야 글로벌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대전시 반도체산업팀과 세계 1위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도 참여했다.

대전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개발제한구역(GB) 규제혁신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됐다. 한밭대는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양국 학생 대상 특별 연수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및 학술회의 운영 △한밭대-가오슝대-대전시-ASE 4자 협약 추진 △가오슝시와의 협력 확대 등이다. 가오슝시에는 TSMC, 엔비디아 등이 연구시설과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한밭대는 앞서 스페인 말라가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연구기관 IMEC과 연계해 반도체 후공정 및 국방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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