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산학협력단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초대 센터장에 오창석 교수...탄소중립 정책, 시민 교육 등 역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플랫폼...지산학 연계 모델 구축

권태혁 기자  |  2025.04.11 13:32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현판식./사진제공=영산대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현판식./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지난 10일 양산캠퍼스 로스쿨콤플렉스에서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대학 구성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양산시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영산대 산학협력단이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초대 센터장은 오창석 웰니스보건대학 교수가 맡았다.

센터는 △양산시 탄소 정책 고도화 △국제 협력 네트워크 조성 △기업 대상 탄소 감축 컨설팅 △탄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 시민 교육과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사회-대학이 연계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부 총장은 "영산대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책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면서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실질적인 기후 행동의 전환점을 선도하겠다. 학문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영산대 내외빈들./사진제공=영산대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영산대 내외빈들./사진제공=영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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