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RISE 사업단 공식 출범...글로컬대학30 연계 논의

RISE 성과 목표·추진계획 공유, 우수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학사 구조 혁신 △현장 캠퍼스 △유학생 지원 등 과제 제시

권태혁 기자 | 2025.08.18 14:05

대구보건대 'RISE 사업단 발대식 및 성과창출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 지자체, 기관 관계자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14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RISE 사업단 발대식 및 성과 창출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RISE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연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정순기 경북대 연구부총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김태진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RISE 사업단 발대식에서는 박철우 중앙 RISE 위원회 성과분과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성과 목표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최선영 DHC RISE 사업단장이 대학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부 글로컬대학30 연계 성과 창출 세미나에서는 강철웅 제주대 RISE 사업단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대학교육·지역기업·지역사회 혁신' 3개 분야별 단위과제 추진계획과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과제로 △스쿨제 기반 학사 구조 혁신 △기업 집적지 현장 캠퍼스 운영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남 총장은 "이번 발대식은 우리 대학이 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