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하나로" 공주대-충남대, 초광역 RISE 공유대학 간담회

충남 RISE 공유대학과 DSC 공유대학 협력...학사운영·콘텐츠 공유
교과 및 비교과 공동 활용, 공동 경진대회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

권태혁 기자 | 2025.09.22 15:29

'초광역 RISE 공유대학 간담회'에 참석한 공주대와 충남대 관계자들./사진제공=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 공유대학총괄본부가 지난 12일 충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와 초광역 RISE 공유대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남 RISE 공유대학과 DSC 공유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초광역 RISE 공유대학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송자 공주대 RISE사업단 공유대학총괄본부장과 박용한 충남대 DSC공유대학 본부장 등 양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DSC 공유대학이 4년간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충남 RISE 공유대학에 공유해 정착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견인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교과과정 편성, 수강 신청 등 학사운영 노하우 공유 △연계 가능한 교과·비교과 콘텐츠 공동 활용 △공동 경진대회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송자 공주대 RISE사업단 공유대학총괄본부장은 "초광역 RISE 협력은 지역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충남대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공유대학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용한 충남대 DSC공유대학 본부장은 "충남 RISE 공유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DSC 공유대학의 교육 콘텐츠와 학사 운영 시스템을 확산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